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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마력 스포츠카 닷지 바이퍼, '비대칭 설계 뱀무늬' 금호타이어 신고 달린다

중앙일보 2015.07.23 00:06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금호타이어가 미국 슈퍼카를 대표하는 닷지의 2016년형 ‘바이퍼(독사) ACR’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닷지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그룹(FCA)의 브랜드 중 하나다.


금호타이어
신 모델에 '엑스타 V720' 장착

닷지 바이퍼 ACR은 10기통 8.4리터 엔진을 얹어 645마력을 발휘한다. [사진 FCA]
 닷지 바이퍼는 가장 큰 배기량(8400cc)을 가진 스포츠카로 통한다. 특히 바이퍼 ACR은 쟁쟁한 슈퍼카들을 제치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키트에서 가장 빠른 주행 시간을 기록한 적도 있다. 2016년형 모델은 역대 바이퍼 중 가장 빠른 성능을 갖춘 645마력 짜리 고성능 차량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크라이슬러 협력사로 선정된 뒤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착수해 성능·기술·양산 승인을 마치고 이달부터 제품 공급에 나섰다.



 2016년형 닷지 바이퍼에는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V720’이라는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다. 타이어 크기도 전륜의 경우 295/25ZR19이고, 후륜도 355/30ZR19에 달한다.



바이퍼 ACR에 장착되는 금호 엑스타 V720은 전용 로고와 독사 무늬도 새겨진다. [사진 금호타이어]
 엑스타 V720은 서킷을 달리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모델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타이어다. 주행 안정성을 위해 바닥면 바깥쪽 블록의 강성을 높였고, 회전 때의 접지력 향상과 조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칭 설계’ 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타이어 옆면에는 ACR 로고와 함께 ‘독사’를 상징하는 뱀무늬를 넣었다.



 2016년형 닷지 바이퍼 ACR 차량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너 애비뉴 공장에서 생산하고, 타이어는 광주의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만든 뒤 수출한다. 김현호 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닷지 바이퍼의 타이어 공급은 해외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엑스타 V720엔 국내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된 레이싱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 크라이슬러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크라이슬러 200,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컴패스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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