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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내면세점 앞당겨 연내 연다

중앙일보 2015.07.23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앞으로 새로 허가를 받는 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면적을 전체의 20% 이상으로 해야 한다. 또 최근 사업자가 선정된 시내면세점은 올해 말에 앞당겨 개점하기로 했다.


중기 제품 매장 20% 넘어야

 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면세산업에서의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면세점에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보완하겠다”며 “새 시내면세점의 개점 시기도 내년 초에서 올해 말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시내면세점의 의무 면적 기준을 바꾸고 이를 인천공항 등에 있는 출국장 면세점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시내면세점은 국산품 매장이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거나 825㎡를 넘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이 전체의 20% 이상이 되도록 바꾸기로 했다.



 현재 43개 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 면적 비율은 17.8%다. 하지만 대기업 계열 면세점은 15.9%로 전체 평균보다 낮다. 다만 최근 사업권을 따낸 면세점은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중견기업 매장 비율을 20~30%대로 높였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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