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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24일 영향권…"최고 풍속 초속 37m 중형급"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23 00:01
태풍 12호 할롤라




'태풍 12호 할롤라'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할롤라가 24일 오후 9시 오키나와 동쪽 520㎞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4~25일 제주도 먼바다를 시작으로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65hPa에 최고풍속이 초속 37m인 할롤라는 중형급이다.



‘하와이 남자아이’ 이름에서 따온 할롤라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다. 할롤라가 처음으로 확인된 건 지난 13일로 하와이 제도 인근에서였다. 그후 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로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으나 19일 무렵 열대저압부로 바뀌어 소멸했다.



태풍 12호 할롤라...이름탓일까, 기구한 운명

이름 탓일까. 소멸했던 할롤라는 다시 세력을 모아 태풍으로 격상됐다. 태평양의 에너지를 머금으면서 소형에서 중형급으로 승급하기도 했다. 발생 초기엔 허리케인으로 불렸으나 서쪽으로 꾸준히 이동해 현재는 태풍으로 분류된다. 열대성 저기압은 발생 및 현 위치에 따라 태풍(필리핀 근해), 허리케인(북태평양·카리브해), 사이클론(인도양), 윌리윌리(호주 부근 적도 해상)로 나뉜다.



기상청은 할롤라가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등 한반도 대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나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이번 비가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12호 태풍 할롤라에 대해 누리꾼들은 "12호 태풍 할롤라...조용히 지나갔으면" "12호 태풍 할롤라..비만 뿌리고 조용히 가라" "12호 태풍 할롤라...농사에 도움되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 12호 할롤라'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태풍 12호 할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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