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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빨간 지붕, 우아한 두오모 성당 … 여름휴가, 중세시대서 누려~

중앙일보 2015.07.23 00:01 주말섹션 4면 지면보기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자유투어]


에메랄드 빛 아드리아해를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바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준다. 서유럽과는 다른 중세 시대 분위기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발칸반도는 유럽에 대한 또다른 꿈을 꾸게 하는 여행지다.

자유투어

발칸 3국+이탈리아 상품 선봬

그릴송어요리 등 4대 특식 포함



 하지만 유럽은 휴가기간 동안 가볍게 갔다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동시간뿐 아니라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자유투어는 발칸 3국(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과 이탈리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여행자들의 천국, 크로아티아=푸른 바다와 빨간 지붕이 조화를 이루며 여행자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크로아티아의 눈부신 경치는 바다에서 얻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더해져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인들에게도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나라다. 수도 자그레브는 동서양을 잇는 다리로 알려져 있다. 독립전쟁으로 인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세 유럽의 흔적들이 자그레브 이곳 저곳에 퍼져 있기에 평범한 집들 사이로 이어진 골목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운치가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구시가의 내부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성벽 투어는 두브로브니크가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유네스코마저 이 아름다움에 반해 구시가 전역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줄리앙 알프스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맥의 동쪽 줄리앙 알프스에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나라이다. 슬로베니아 최고의 명승지인 블레드는 알프스의 빙하가 만들어 내는 신비로운 쪽빛 호수가 있어 중세시대부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왕족들이 휴양을 온 도시이다. 포스토이나에 방문하면 길이 총 27㎞,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카르스트 동굴에서 대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



 ◆아픈 내전의 역사, 보스니아=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나라다. 모스타르는 내전의 상흔이 곳곳에 존재해 삭막하고 불안한 이미지를 갖기 쉽지만 실제로는 순박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조용한 울림을 자아내는 도시다. 동유럽과 이슬람의 문화가 동시에 혼재하고 있기에 독특한 느낌을 받게 하기도 한다. 산과 산 사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의 메주고리예에 들려 치유의 예수상이 있는 성모발현지오 성 야콥 성당을 둘러본다.



 ◆다시 가도 즐거운 곳, 이탈리아=자유투어는 발칸반도 3개국 외에도 이곳과 인접한 이탈리아의 도시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밀라노 중심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고딕 대성당인 두오모 성당은 은은하게 그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 거리에서는 이탈리아의 귀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인 베로나에서는 주인을 찾지 못한 안타까운 줄리엣의 사랑이 남아 있는 그녀의 집을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자유투어 홈페이지(www.jau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자유투어 유럽부 02-3455-0001.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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