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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개 넓이 중앙광장 만든 송도 캠퍼스타운

중앙일보 2015.07.23 00:01 4면 지면보기
대규모 커뮤니티센터로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 롯데캐슬 송도 캠퍼스타운 조감도.


주상복합부문 대상
주상복합부문 대상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송도 캠퍼스타운에게 돌아갔다. 친환경 입지와 초고층 설계, 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 등이 이번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송도 국제화복합단지 7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55층 6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01㎡형 1230가구의 대단지다. 송도에 거의 공급되지 않았던 전용 59㎡형이 318가구에 달하고 85㎡형을 포함하면 중소형이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롯데건설은 내부 설계에 신경을 썼다. 전용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개방감을 높였다. 59㎡ B타입은 소형 주택이지만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거실과 방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둬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수변공원과 해돋이공원이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골프장(잭니클라우스 CC)이 가깝다. 단지 내 조경 면적만 1만7000여 ㎡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변공원과 연계한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자전거길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400㎡에 이르는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용도별로 스포츠존, 컬처존, 실버·키즈존, 오피스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스포츠존과 컬처존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GX룸을 갖춘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연습실을 포함한 실내골프클럽, 탁구장, 샤워실이 마련된다. 컬처존에는 북카페와 독서실(70석),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홈 오피스가 설치된다. 지상 1층 실버·키즈존과 오피스존에는 실버클럽·키즈클럽·키즈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필로티(건물 하단부를 텅 빈 구조로 만들기 위해 세운 기둥) 높이는 6m다. 일반 아파트 3층에 해당하는 높이에 1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셈이다.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적용·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에너지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낭비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대한 방지하는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송도 캠퍼스타운이 입지한 송도 국제화복합단지(송도 7공구)는 대학교·명품 아울렛·복합쇼핑몰·호텔·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서 송도 내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남쪽으로 송도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초·중·고가 새롭게 설립되고 뉴욕주립대 등 외국 대학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3년부터 연세대 신입생 전원이 국제캠퍼스로 입학해 생활하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가 운영돼 젊은층 위주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 연수점·송도 컨벤시아·쉐라톤 인천호텔 등 송도 중심상업시설도 가까이 있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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