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경희궁자이

중앙일보 2015.07.23 00:01 3면 지면보기
전통 한옥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경희궁자이 동출입구 조감도.




주거정비부문 대상
주거정비부문 대상을 수상한 GS건설의 경희궁자이는 한국의 전통미를 녹여낸 설계가 돋보인다.



이 아파트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돈의문 1구역 총 4개 블록에 걸쳐 지어진다. 지상 10~21층, 30개 동, 25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3~138㎡형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이 중 1블록 임대(496가구)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록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도심의 주요 업무시설이 가깝다. 광화문과 서울시청을 걸어서 20분대에 갈 수 있는 도심 직주근접형 단지다.



서울성곽이 아파트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단지 앞에서부터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진다. 경복궁·덕수궁·독립공원·서울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과 같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시설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기초, 이화여·외고, 한성과학고가 인근에 있다. 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도 가깝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지을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국형 동출입구 ‘마당’과 ‘마루’가 선보인다. 이는 전통 한옥 구조에서 안채로 들어가기 위한 사이공간이다. 외부와 실내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GS건설은 이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소통하는 소통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나지막한 담장으로 둘러싸인 작은 외부 공간으로 꾸며진다.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다.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도 만든다. 외부 조경을 감상하면서 이웃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블록별로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2블럭은 단지 중앙으로 100m 규모의 계류가 지난다. 이를 활용한 경희궁 계류원을 비롯해 맘스 스테이션 등의 크고 작은 주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3블록에는 단지 북쪽의 한양도성길과 연계한 휴식공간이 꾸며진다. 성곽가로 공원도 들어선다.



테라스 특화 평면인 ‘자이 로프트(Xi-Loft)’와 ‘자이 테라(Xi-Terra)’를 도입한다. 기존의 펜트하우스가 대형 주택형 중심의 고급 주거공간인데 반해 자이 로프트는 중소형에 단독주택의 감성을 담아 복층형으로 조성된다. 자이 테라는 중정 형태의 테라스 공간으로 설계해 아늑한 테라스에서 외부 조경을 즐길 수 있다. GS건설은 2가지 테라스 특화 평면에 저작권 출원을 완료했다. 경희궁자이에는 84~116㎡형 저층부와 최상층 15가구에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아 최상층과 저층부에 다양한 테라스 평면을 도입했다”며 “도심에서 남과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싶은 수요층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