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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영종도 1석 2조 피서지 추천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21 16:44



역 주변 섬, 해변 소개 ‘바다여행’ 책자 제작‥ ‘국내에서 휴가 즐기기’ 홍보

‘우린 공항철도 타고 서해바다로 휴가 간다’



인천공항이 있어 해외여행을 위해 찾게 되는 영종도. 올해는 좀 특별한 이유로 찾는 것은 어떨까.



공항철도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영종도 일대 관광경기를 살리기 위해 ‘영종도 서해바다에서 휴가 즐기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영종도 일대 무의도, 장봉도 등 섬과 을왕리, 선녀바위해변 등 해변 피서지를 소개하는 ‘바다여행’ 책자를 제작, 11개 역사와 서울 및 인천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배포하고 MBC드림센터 등 노선주변 기업체에도 전달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 8월 한 달 동안 용유임시역에 하차하는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에게 휴대용 부채와 물티슈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의도



무의도에는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 등 두 개의 해변이 피서지로 인기다. 두 해변 모두 식당가와 방갈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텐트 등 야영도 가능하다(입장료 2,000원).



하나개해변은 약 1km 길이의 고운 모래백사장이 일품으로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세트장, 해변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활강을 즐기는 ‘씨 스카이월드’ 등 즐길거리가 있고 피서철 동안 섬 축제 등 각종 이벤트도 펼쳐진다.



실미도 바로 앞에 위치한 실미유원지 내 실미해변은 넓고 깨끗한 백사장도 자랑거리지만 썰물 때 ‘신비의 바닷길’이 드러나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 현장인 실미도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실미도에는 당시 훈련받던 북파공작원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이 남아있고, 작은 해변 한켠에 특이하게 생긴 기암이 있다.



소무의도



본섬인 무의도와 414m 길이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섬 속의 섬’이다. 아담하고 깨끗한 몽여해변과 명사의 해변 등 두 해변이 있다. 서편 마을 앞에 있는 몽여해변은 주변에 기암이 많고 동해안 같은 느낌이며, 인근 명사의 해변은 폭 50∼60m의 작은 해변이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이 휴양을 즐겼던 곳인 만큼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두 해변을 포함해 소무의도를 한 바퀴 도는 2.48km길이의 해안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이 있다.



마시란



서해바다열차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3km에 달하는 긴 모래해변이 장관이다. 바닷물 속 바닥이 온통 갯벌이어서 해수욕보다 갯벌 체험장으로 인기이다. 해변을 따라 모래둔덕과 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긴 모래해변은 그늘막 텐트를 치기에 좋다. 해질 무렵 일물이 아름다우며 해변 끝에 있는 ‘조름섬’까지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다.



선녀바위



사랑의 전설이 깃든 선녀바위를 중심으로 왼쪽 작은 해변, 오른쪽 큰 해변으로 나눠져 있다. 기암과 갯바위가 많아 동해안 같은 분위기로 인해 ‘꽃보다 남자’, ‘금나라와 뚝딱’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큰 해변 주변에 숙박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많아 최근 들어 대학가에서 M.T 장소로 많이 찾는다.



을왕리



용유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일찍부터 관광지로 조성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기업체와 대학, 각종 단체의 M.T가 줄을 잇는 등 사시사철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조개껍질과 모래가 섞인 해변 길이가 약 1km에 달하며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왕산



을왕리 해변 인근에 있으며 비교적 호젓한 분위기를 낸다.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경기가 펼쳐진 왕산요트장이 있어 오색의 요트들이 많이 떠다닌다. 모래해변이 넓고,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 소라줍기 등 생태체험하기에 좋다. 이곳 낙조는 용유8경중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운서역, 섬으로 가는 바다역>

운서역은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로 가는 바다역으로 통한다. 운서역에서 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삼목선착장에서 이들 섬으로 가는 배가 떠난다.



장봉도



장봉도에는 옹암, 한들, 진촌 등 세 개의 해변이 있다. 선착장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옹암해변은 울창한 해송 숲이 있어 가장 붐비며, 한들해변은 한적하고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돋보인다. 장봉도 끝자락에 위치한 진촌해변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맞닿아 운치있다.



장봉도 해수욕장은 썰물 때 드러난 갯벌에서 조개, 소라 등을 많이 잡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시도 수기 해변



세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삼형제’으로 불리는 신도/시도/모도에는 시도의 수기해변이 피서지로 인기. 비와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가 촬영됐을 정도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안겨준다.



해변 뒤편 언덕에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세트장이 아직 남아 있고 주변에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과 염전도 있어 가족단위 피서에 좋다.



<무의도, 용유지역 해변 가는 길>

주말 서해바다열차 이용 시 : 용유임시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에 마시란해변 및 무의도/소무의도행 배가 출발하는 잠진도 선착장이 있다.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 해변은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10분 내외 도착. 무의도 선박운임(대인 왕복기준) 3,000원.



평일 : 무의도/소무의도는 인천공항역에서 내려 인천공항 3층 7번 승강장서 222, 2-1번 버스 → 잠진도 선착장.

을왕리 등 해변은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서 302, 306번 버스 이용



<장봉도, 신도/시도/모도 가는 길>

운서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편의점 앞)에서 221-1번(매시 40분 출발)및 307번(25∼35분 간격) → 삼목 선착장→신도/시도/모도 10분, 장봉도는 30∼40분.



선박운임(대인 왕복기준) 신도 4,000원, 장봉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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