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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 기준 결정…'최종 환자 완치 후 28일'

중앙일보 2015.07.21 11:36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종식 기준이 WHO(세계보건기구) 권고를 따라 ’최종 환자 완치 후 28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최종 환자 완치 후 28일을 종식 기준으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마지막 환자 발생일로부터 28일 후와 마지막 환자 완치일로부터 28일 후를 놓고 고민했지만 국제 기구 기준을 따르는 것으로 정리된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주에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이 기준을 안건으로 내놓고, 다음주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통해 전문가 의견도 공식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이러한 종식 기준을 따를 경우 현재 1명만 남아있는 양성 반응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는 순간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빨라도 8월 중순 이후에야 종식 선언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추가 환자는 16일째 ’0‘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도 없었다. 격리 대상자는 자가 격리 5명만 남았다. 5명 중에는 중동에서 입국한 격리자 1명이 포함됐다. 치료 중인 환자 14명 가운데 PCR 검사에서 2회 음성이 나온 사람은 12명, 1회 음성은 1명, 양성은 1명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4명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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