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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보험료, 만기 환급률 높인 보험 등장

중앙일보 2015.07.21 00:02 경제 7면 지면보기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낮추고 보험료 납입후 환급율을 높인 생명보험이 나왔다.


ING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ING생명은 20일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다 납입하지 않았을 때의 환급률은 낮췄지만 다 납입한 뒤 환급률은 높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낮춰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돌려주는 해지 환급금은 줄어든다. 대신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 완료 뒤 해지환급률은 평균 20%포인트 높다. 동일한 보험료로 사망 보험금을 최대 25%까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가입금액은 4000만원부터이며 근로자의 경우 연 최대 1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에 20년 납입 만기로 사망 보험금 1억원 상품에 가입했다고 가정하자.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표준형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7만8000원이다. 납입한 지 10년째 해지할 경우 납입대금의 86%를 보장받고, 20년 납입 완료 뒤 10년 뒤(첫 가입 기준 30년째) 환급률은 130%이다.



 그런데 신상품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실속형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5만3000원으로 줄어든다. 납입한 지 10년째 해지할 경우 납입대금의 50%만 보장받는다. 대신 20년 납입 완료 뒤 10년 뒤(첫 가입 기준 30년째) 환급률은 151%로 표준형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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