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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조니 뎁 … 그리스 섬 샀다

중앙일보 2015.07.21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워런 버핏(左), 조니 뎁(右)
전 세계 부자들의 그리스 섬 쇼핑이 시작됐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이탈리아 억만장자이자 뉴욕타임스(NYT) 주주인 알레산드로 프로토와 함께 16일 그리스의 섬 ‘아기오스 토마스’를 샀다고 그릭 리포터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매가는 1500만 유로(약 187억원)다.



 아기오스 토마스는 에게해 사로닉만의 에기나섬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피라에우스항구에 가깝다. 모터보트를 타면 아테네에서는 45분, 코린트섬에서는 20분 정도 걸린다. 총면적 1.2㎢(약 40만 평)의 돌섬으로 무인도다. 버핏과 프로토는 이 섬에서 부동산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 조니 뎁도 지난주 에게해의 작은 섬 스트론질로를 420만 유로(약 52억원)에 사들였다.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도 올여름 이오니아해의 가이아 섬을 매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에는 3000여 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판매를 위해 내놓은 민간 소유의 섬도 40여 개에 이른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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