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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옷 어떡해

중앙일보 2015.07.21 00:00



탈취 제품 넣어 빨래 땀 냄새 싹~향기 솔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낮에는 굳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옷이 땀으로 축축해진다. 사람들이 서로 밀착할 수밖에 없는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옷에 밴 땀 냄새 때문에 괜스레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도 한다. 여름철 옷에 밴 땀 냄새,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섬유 속 악취 없애고 상쾌한 향 오래가 장마철에도 향기롭게"



향에 대한 개인의 취향과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세탁세제의 향도 중요해졌다. 의류 자체에 좋은 냄새를 배게 해 은은한 향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청담동 며느리 향기’라며 섬유유연제 ‘다우니’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했던 것도 바로 고급스러운 ‘향’ 때문이었다.

 인기를 끌었던 다우니 제품은 섬유유연제다.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고 한 올 한 올 직조를 살려 옷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주 기능이다.



향긋한 세탁세제 인기

하지만 섬유유연제를 선택하는 기준이 ‘향’이 될 정도로 세탁 과정에서 의류에 향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향에 대한 다양한 욕구는 세탁 시 사용하는 향기 지속제와 세탁용 탈취 비즈 등의 출시로 이어져 세탁세제 카테고리를 확장시키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세탁 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족들이 벗어놓은 옷들은 금방 쌓이고 빨래는 매일 해도 부족하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덥고 습한 때에는 빨래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데, 2~3일이 지나도 제대로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의류가 축축한 상태로 있다 보면 악취가 생길 수밖에 없다. 공기 중에 있던 곰팡이균과 냄새 분자가 건조 과정에서부터 섬유에

빠르게 흡착되기 때문이다. 악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빨래를 삶기도 하고 제습기를 이용해 말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보호막 쳐 악취 침투 막아

간편하게는 세탁용 탈취 비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우니에서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한 ‘섬유 데오도라이저’는 탈취·방취 기능과 함께 향기 지속제 성분이 있어 섬유의 상쾌한 향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장마철에도 깔끔하고 상쾌하게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것이다.

 세탁 후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고 향기를 더해 주는 기능을 했던 기존의 섬유유연제와는 달리 ‘섬유 데오도라이저’는 섬유 속 냄새를 제거하

는 기능을 한다. 몸에 땀이 난 상태에서 향수를 뿌리면 땀 냄새와 향수 냄새가 뒤섞여 오히려 불쾌한 냄새가 되기 쉽다. 제대로 향기를 즐기려면 샤워 후 향수를 뿌려야 하는 것이다.

 의류도 마찬가지다. 섬유 데오도라이저는 세탁 후 섬유 속에 깊이 밴 악취 성분을 제거하고 향기를 덧입히는 기능을 한다. 더불어 섬유에 일종의 보호막을 형성해 악취 성분이 흡수되는 것도 예방해 준다. 섬유에 은은하게 배어 있는 향기 덕분에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다우니 섬유 데오도라이저(작은 사진)는 섬유유연제와 함께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 시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물에 제품을 직접 넣어 세탁하면 된다. 향 종류는 쿨 프레시와 프레시 그린 총 두 가지다. 자세한 정보는 P&G 프리미엄 멤버십 홈페이지 ‘리빙 아티스트(www.livingarti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마철 빨래, 냄새 걱정 없이 말리려면

1 빨래를 삶아서 말린다


조금 번거롭지만 삶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빨래를 삶으면 섬유 속에 있던 미생물들이 살균되기 때문에 건조 과정에서 악취가 생기지 않는다.



2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한다

장마철, 빨래를 제대로 건조시키기 어려울 때는 빨래를 향해 선풍기나 제습기를 켜 보자. 건조 시간이 단축돼 빨래가 보송보송하게 마른다.



3 세탁조를 청소한다

드럼세탁기 내부는 세탁 후에도 물이 남아 있는 구조라서 쉽게 오염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세탁조 세정제를 이용해 세탁조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4 탈취기능 세제를 사용한다

빨래할 때 세제, 섬유유연제 외에 섬유 데오도라이저를 함께 넣는다. 섬유 속 냄새를 없애주고 향기를 더해줘 악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현정 기자 ha.hyu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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