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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회장, 사비 털어 '100m 한국신' 김국영에 2000만원 지원

중앙일보 2015.07.17 19:46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훈련지원금 2000만원을 받았다.



김국영은 17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태백산배 제13회 전국 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도중 정한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JH그룹 회장)으로부터 훈련지원금 2000만원을 받았다. 김국영은 지난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16을 기록해 2010년 6월 자신이 보유한 이 종목 한국 최고 기록(10초23)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앞서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규정에 따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던 김국영은 별도의 훈련지원금을 받게 됐다. 사비를 들여 지원금을 마련한 정한 회장은 "육상 꿈나무들이 김국영을 본받아 더 많은 기록을 만들기 바란다"며 "연맹과 JH그룹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상 꿈나무 육성사업을 통해 제2, 제3의 김국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연맹 측은 "사비로 마련된 훈련지원금은 김국영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또다른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달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나흘 간 태백종합운동장에서는 태백산배 제13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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