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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승만 대통령은 국부(國父), 평가 성숙해져야"

중앙일보 2015.07.17 18:0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한국 현대사의 성숙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성숙해져야 한다”며 “이제 그를 국부(國父)의 자리로 앉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된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 제 50주기’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우리 후손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흠결을 파헤치고 드러내는 데에만 골몰했을 뿐, 그의 역사적 공로를 인정하는 데는 몹시 인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건국은 새로운 비전과 빛나는 예지, 지혜로운 정치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갖춘 예외적 리더십을 필요로 했고, 이승만 대통령은 이 모든 자질을 갖춘 분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삼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건국은 역사의 대도약이었고, 수없이 이어지는 순국선열들이 이 역사의 도약을 이끌었는데 이승만 대통령은 이 대열의 가장 앞자리에 서 있었다”며 “건국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의 출발”이라고도 했다.



분향을 마친 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우리 국민의 국부이다. 그에 상응하는 예우가 이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송영훈 대학생(고려대 한국사학과) 인턴기자 yhsong7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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