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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제 노동개혁에 중점, 나라 위해선 표 생각하지 않겠다"

중앙일보 2015.07.17 17:4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국민과 새누리당이 바늘과 실, 옛말로 ‘바나실’의 관계가 되어서 ‘민심일체정당’이라는 국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당정청 간 모든 소통창구를 전방위적으로 가동해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이라는 명제를 철학으로 삼아서 국민 중심의 민생우선 경제도약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22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민생현안을 풀기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등 이 참석 대상이다. 국회법 파동으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물러난 이후 처음 열리는 당정청 회의로, 당청관계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이번 고위 당정청 회의에선 공무원연금개혁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4대 구조개혁(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중 하나인 노동개혁도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박사 제5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개혁은 완성했고 이제 노동개혁 부분을 중점개혁 목표로 잡아서 추진해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서는 표를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獨對)한 내용에 대해 일절 함구해 온 김 대표는 “대통령과 당 대표와의 단독회동에 대해서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겠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추측기사를 쓰는 것은 좀 당혹스럽다”며 “오늘 보도를 보니까 전부 다 틀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경희·이은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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