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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차' 김수미 "국민께 사과, 정신과 치료 받을 것"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17 15:46




방송 하차를 선언한 김수미의 입장이 전해졌다.



김수미는 악플에 정신적 충격을 입고 TV 출연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그는 16일 KBS 2TV '나를 돌아봐' 관계자에게도 하차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이날 한 매체에 공식 입장을 전달하며 "'전라도 군산 고향이 같다고 박명수 네가 꽂았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며 "그 때부터 정상이 아니었다. 이미 정신 줄 놓았다. 제작보고회 동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면서도 '내가 미쳤구나, 정상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을 할 수가 없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후배들께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미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과 언쟁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조영남은 이날 현장을 박차고 나갔고, 김수미는 조영남을 향해 조롱 섞인 비난의 말을 내뱉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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