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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기사·주치의 … 5년 뒤엔 일반인도 서비스 누릴 것”

중앙일보 2015.07.17 00:02 경제 4면 지면보기
이상철 LGU+ 부회장
“개인비서·운전기사·전담주치의 등 일부 부유층의 몫으로 여겨지는 일상생활의 고급 서비스를 5G가 상용화되는 5년 후쯤에는 일반인도 고루 누릴 수 있습니다.”


이상철 LGU+ 부회장 ‘MWC’ 연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통신산업 전시회‘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시대의 통신사업자는 과거 백만장자만 누리던 혜택을 10억 명의 이동통신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는‘빌리언 밀리어네어’(Billion Millionaire·10억명의 백만장자) 이론이다.



 그는 “이동통신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인간생활의 양식까지 변화시키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5G 시대엔 이동통신기술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이 크게 편리해지고 풍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통신에 의한 생활양식 변화가 인간의 사고를 대신하고, 나아가 뇌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5G시대에는 고품질의 영상·음악·사진 등 용량이 큰 데이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금보다 처리용량이 100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5G 시대에 보편화 될 무인자동차·항공기·로봇·원격진료 등을 끊김 현상 없이 이용하려면 현재의 4G 네트워크보다 처리 지연 시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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