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층간소음 오해'…위층 집 인터폰 부쉈다가 불구속 입건

중앙일보 2015.07.14 09:41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14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위층 집 인터폰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권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쯤 광주시 신창동 모 아파트 4층 안모(42)씨 집 외부 인터폰을 주먹으로 파손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3층 주민인 권씨는 집에서 휴식하던 중 층간소음이 발생한다며 항의하기 위해 안씨의 집을 찾아가 인터폰을 눌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자 자신을 피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사건 당시 안씨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층간소음 역시 안씨의 집 보다 위층에서 발생해 3층까지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는 당연히 위층 안씨의 집에서 층간소음이 난 것으로 착각했지만 두 사람이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