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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SNS 사과 … 산부인과의사회 "정식으로 사과하길" [공식입장]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14 09:17
송민호 사과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아직까지 CJ E&M 측과 송민호에게 사과가 없다고 전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우리가 사과를 요구한 CJ E&M Mnet '쇼미더머니4' 측과 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사과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들의 사과를 받기 위해 공문을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를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과 수단은 상관하지 않겠다. 다만 정말 잘못했다고 느껴지면 정식으로 사과하길 바랄 뿐이다"며 "한 프로그램에서 벌어진 일로 인해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전화가 오고 있다. 빠른 사과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즉 산부인과의사회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사과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위너 송민호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채널 및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에 대한 성의 있는 공식적 의견 표명을 적극 요청한다'고 했다.



강력 대응도 시사했다. 충분한 수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없이 무성의로 일관하거나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면 여성부와 보건복지부에 강력한 항의와 더불어 법적인 대응을 통해 물적·심적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가 일대일 랩 대결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란 랩를 해 여성 및 산부인과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여과 없이 방송한 '쇼미더머니4' 측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지난 13일 CJ E&M Mnet에서는 '쇼미더머니4' 3회 재방송에서는 논란이 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부분을 완전히 들어낸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송민호 사과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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