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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사 수차례 초등생 성추행 혐의 구속

중앙일보 2015.07.14 01:39 종합 12면 지면보기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60대 교사가 이 학교 여학생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서울 중랑구의 초등학교 교사 박모(6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으며 피해자가 더 있어 추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른 학생도 추행 단서 … 조사 중

 박씨는 지난 5월 현장학습을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A양(11)에게 입을 맞추는 등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박씨가 주로 버스나 빈 교실 등에서 무릎 위에 앉힌 뒤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박씨의 행각은 피해 학생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1년여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도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단서가 있어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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