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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 송민호 팬 추정 네티즌에게 폭언 당해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13 18:31
서유리 [사진 서유리 `페이스북` 캡처]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성우로 유명한 서유리가 아이돌 멤버의 랩 가사에 대해 소신 있게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서유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개제했다.



이는 그룹 위너 소속 래퍼 송민호의 랩 가사를 염두한 것이다.



제작진은 이 내용을 삭제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방송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산부인과를 다리나 벌리는 곳으로 묘사했다"며 송민호와 제작진을 비난했다. "방송을 보다 정말 경악했다" "무슨 생각으로 가사를 쓴 것인가"라는 비판이 연이었다.



다만 일부 위너와 송민호의 팬들은 이러한 서유리의 일침에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서유리 [사진 서유리 `트위터` 캡처]




지난 12일 서유리에게 한 네티즌이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라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했다.



또 “그리고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라며 “그리고 모르시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 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 보여요”라는 등 연이어 공격했다.



서유리는 “듣보잡이라 죄송합니다”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고 저에게 사과해주세요.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라고 대처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유리, 멋있다" "송민호의 새로운 별명은 송풍산부인과" "서유리, 말 잘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태는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힙합 팬들은 '쇼미더머니4'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고 공식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힙합 전문 웹진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은 "송민호의 산부인과 랩 가사는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며 "힙합이라고 아무 내용이나 다 가사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미국 힙합 신에서도 여성을 비하하는 가사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유리 [사진 서유리 '페이스북' · 서유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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