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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삼계탕, 보양식 소비 급증… 삼계탕 만드는 꿀팁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13 18:26
초복 의미 삼계탕 [사진 중앙포토]




 

오늘 13일 첫번째 복날인 초복인 가운데 복날 시즌(초복·중복·말복)은 보양식 업계에서 최고 대목으로 꼽힌다. 닭은 가장 대중적인 복날 음식이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이달 초부터 하루 120만 마리의 닭을 생산하고 있다. 통상 하루 50만 마리를 생산하는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서울 거주 가구(2010년 기준 350만 가구)의 3분의 1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초복은 본디 삼복의 첫째 복으로 대략 7월 11~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올해는 13일이 초복이다.



닭 요리로는 삼계탕과 백숙이 기본이지만 닭볶음탕도 많이 먹는다. 올해는 닭·오리에 해물을 곁들인 해신탕도 인기다. AK플라자도 전 지점에서 해신탕 재료를 행사 판매한다.



올해는 특히 오리 판매가 급증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리(훈제 제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늘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오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고 몸이 허할 때 이를 보양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오리는 색깔이 선홍색을 띠고 육질에 탄력이 있으며 지방 부위가 흰 것이 좋다.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하고 이틀 내에 먹는 것이 좋다.



오리업계 1위인 다향오리 박은희 상무는 “기존에 많이 먹던 통오리, 훈제 오리에서 요즘에는 통오리 백숙, 로스구이, 볶음구이 등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민어·장어·해삼·전복 등을 활용한 보양식이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복날엔 치킨 소비도 많다. 곽성권 BBQ 부장은 “복날엔 평균 20~30% 정도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호텔업계에서도 보양식 마케팅이 한창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해신탕과 냉면을 곁들인 ‘여름나기 삼복 상차림’을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반얀트리서울 그라넘 라운지는 동파육·마라해선·청건장 등 중국 보양식을 각 4만~5만원대에 출시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도 오골계 삼계탕과 전복 샐러드 등을 곁들인 세트 메뉴(6만6000원부터)를 내놨다.



이에 삼계탕 만드는 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계를 몸속 안쪽까지 물에 씻은 뒤 양파와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마늘은 통마늘로 준비한다. 찹쌀은 깨끗이 씻은 뒤 충분하게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이어 냄비에 물을 부은 뒤 대파와 양파, 마늘 1~2쪽, 소금을 넣고 끓이면 된다.



이어 영계의 몸속에 찹쌀과 황기, 수삼을 넣고 꼬치를 끼워 재료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하고, 준비한 영계를 넣어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40분 이상 푹 삶는다.



마지막으로 완전하게 익으면 국자로 기름기를 걷어내고 맑은 국물만 영계에 부어서 먹으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초복 의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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