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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세 할머니가 위험천만한 레펠 하강에 도전한 까닭은

중앙일보 2015.07.13 16:22
101세 할머니가 94m 높이에서 지상까지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레펠 하강에 성공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도리스 롱(사진) 할머니는 12일(현지시간) 영국 포츠머스항의 랜드마크인 스피내이커 타워(높이 170m)에서 레펠 하강에 성공해 지난해 그녀가 세운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레펠 하강에 성공한 뒤 “바람이 많이 불어 지난해보다 훨씬 힘든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위험천만한 레펠 하강에 도전한 건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워터루빌 로원스 호스피스 병원의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85세에 처음으로 레펠 하강을 시작해 지금껏 16차례의 도전을 이어오는 동안 1만1000파운드(약 19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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