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명 시흥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중앙일보 2015.07.13 14:01
경기도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해제 지역 일부에 판교와 같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4년 9월 해제됐다.



경기도는 13일 광명·시흥 해제 지역 1736만7000㎡(약 520만평) 중 66만㎡(약 20만평)에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9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액 도비로 추진된다.



도는 이곳에 자동차부품·기계·화학과 지능형 로봇 등 연구개발(R&D) 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영화관·쇼핑몰 등 복합시설물도 들어선다. 다만 주거용지는 원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부지가 완료되면 900개 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직접 고용 유발 4600명과 28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후보지는 3곳이 검토되고 있다. 최종 후보지는 내년 하반기에 선정된다. 후보지가 선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착공까지 3년가량 소요된다. 늦어도 2020년 초에는 착공 가능하다는 것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 서부권은 경부축에 비해 첨단연구 기능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국토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