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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실종 9신화호 선원 무사히 구조

중앙일보 2015.07.10 18:09
조업 중 실종됐던 어선 9신화호(69t) 선원 8명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국제여객선 리자오오리엔트호(2만5058t)로부터 “(인천시 옹진군)가덕도 남서쪽 22㎞ 해상에서 부유물 위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 오전 11시20분쯤 스티로폼에 타고 있던 9신화호 선장 이모(49)씨와 선원 7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경비함정을 타고 대산항에 도착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선장 이씨는 해경 조사에서 “9일 오후 7시쯤 배가 갑자기 우현으로 기울더니 침몰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신진도항을 출항한 9신화호는 8일 오후 7시부터 위치 보고가 되지 않았다. 해경은 부유물이 발견된 위치로 미뤄 가덕도 남서쪽 51㎞ 지점에서 9신화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다. 선원들은 스티로폼을 타고 조류에 휩쓸려 북동쪽으로 30㎞ 가량 표류하다 여객선에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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