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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투자위원회 오후 3시 개최

중앙일보 2015.07.10 10:37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0일 오후 3시 투자위원회를 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합병 찬반에 대한 입장을 정할 수도 있고, 의결권전문위원회로 넘겨 거기서 결정하게 할 수도 있다. 투자위원회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과 주식투자실장 등 기금운용본부 간부 12명이 위원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원칙적으로 회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회의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 결과가 철통 보안을 유지해서 새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만약 공개한다면 기자회견 같은 형식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주식 11.6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는 정부, 사용자단체,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단체, 연구기관 등이 추천한 외부 인사들이 참여한다. 전문위원회는 최근 1년간 합병·영업양수 안건 3건 모두에 대해 반대했다. 반면 투자위원회는 14건 중 3건에 대해서만 반대 또는 기권을 결정했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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