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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대가뭄 북한에 식량 100만t 지원하자”

중앙일보 2015.07.10 01:47 종합 1면 지면보기
“남북관계 개선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다. 이를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 그 시점을 더 늦춰선 안 된다.”


[평화 오디세이]
남북관계 3원칙, 31인의 제언
① 남북문제가 최우선 과제
② 한국이 주도해야 하고
③ 시점 더 늦춰선 안 된다

 ‘평화 오디세이 2015’에 참가한 지성 31명은 지난달 22~27일 북·중 국경 1400㎞를 답사한 끝에 이 같은 3대 원칙에 합의하고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승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영유아·임산부 등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시작으로 분배 투명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쌀·비료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백영철 한반도포럼 이사장의 제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100년 만의 대가뭄에 시달리는 북한에 쌀·밀가루 등 식량 100만t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부터 2년간 한국이 60만t을 지원하고 국제사회가 나머지 40만t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전용 논란 없이 인도적 식량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금 대신 쌀 보관증을 북한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참가자들은 남북관계 신뢰를 만들어간다는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남북 간 교류협력이 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북한의 적절한 조치를 전제로 5·24 제재의 해제를 추진하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연계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등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앙일보·JTBC 특별 취재단



단장: 이하경 논설주간

중앙일보: 이정민 정치·국제 에디터, 최형규 베이징총국장,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이훈범·강찬호 논설위원, 이영종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고수석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영교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 왕철 중국연구소 연구원

JTBC: 김창조 국장, 신득수 PD, 정용환 정치부 차장, 박영웅 카메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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