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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버핏’ 대학생 박철상씨 아너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중앙일보 2015.07.10 00:27 종합 25면 지면보기
대학생 박철상(30·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년·사진 오른쪽)씨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씨는 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왼쪽)에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5년간 3억6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씨는 이날 2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곧 2000만원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 나머지는 매 학기당 4000만원씩 기부한다. 이 돈은 대구의 고교 두 곳 학생 36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박씨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뒤 과외로 번 돈 등 10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해 10년 만에 수백억원을 벌어 ‘청년 버핏’으로 불린다. 소년소녀가장, 위안부 피해자와 학생들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휴학을 자주해 아직 졸업하지 못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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