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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중앙선데이 2015.07.04 18:18 434호 33면 지면보기
[책]

로맨틱 한시

저자: 이우성
역자: 원주용
그림: 미우
출판사: 북21
가격: 1만5000원
7세기 신라 시대에 활약한 여승 설요로부터 조선시대 뛰어난 문사였던 박제가·임제·최경창·권필 등의 가장 로맨틱한 한시들을 엮은 책. 옛 시인들의 사랑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읽다 보면 시대와 방식이 달라졌을 뿐 한시 역시 현대인의 감성과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또 허난설헌·황진이·이매방 등 여류 시인들의 시 속에서 불운한 현실을 이겨내려는 애달픈 사랑을 찾는다.

피아노의 역사
저자: 스튜어트
아이자코프
역자: 임선근
출판사: 포노
가격: 2만4000원
피아노에 얽힌 방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피아노의 탄생과 발전을 시작으로, 작곡가·연주자의 피아노 평전, 피아노를 징검다리로 삼은 근현대의 음악사와 문화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또 바흐·모차르트·베토벤·슈만 등 거장들의 피아노 작품을 조명하는 동시에 오스카 피터슨, 글렌 굴드 등 뛰어난 연주자들이 피아노를 통해 어떻게 음악에 접근했는가를 살펴본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감독: 피트 닥터
배우: 다이안 레인, 에이미 포엘러
등급: 전체 관람가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다섯 감정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감정 신호를 보낸다.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자 라일리의 마음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손님
감독: 김광태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등급: 15세 관람가
떠돌이 악사 우룡(류승룡)과 영남(구승현)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에 우연히 지도에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다. 시끄러운 바깥 세상과 달리 촌장(이성민)의 지도 아래 평화로워 보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 골치다.



[공연]

연극 ‘가을반딧불이’

기간: 7월 4일~8월 30일
장소: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문의: 02-765-8880
‘야끼니꾸 드래곤’의 정의신 작품. 소외된 사람들끼리 좌충우돌 끝에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정의신 특유의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휴머니즘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2014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기간: 8월 23일까지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1588-5212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성 정체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방황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브로드웨이 화제작. 동성애와 기독교라는 민감한 문제를 경쾌한 록음악에 실어 정면으로 마주보게 한다. 사랑한다면 당당하라. 신의 대답이 없을지라도.



[클래식]

첼리스트 송영훈

일시: 7월 7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2658-3546
송영훈이 탱고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탱고 음반을 낸 후 꾸준히 공연하고 있는 장르다. 일본의 탱고 밴드인 쿠아트로시엔토스와 함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연주한다. 리베르탱고, 항구의 겨울, 망각 등 대표작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일시: 7월 11일 오후 8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문의: 02-515-5123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임지영의 대회 후 첫 한국 무대다. 서울스트링콰르텟과 함께 실내악 작품들을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베토벤 현악 4중주 10번,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시]

사물의 소리를 듣다

기간: 6월 23일~9월 29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6000
자연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작품에 초점을 맞춘 소장품전. ‘소리를 듣다’는 사물 고유의 존재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작가의 의도를 최소한으로 개입했다는 의미다. 이우환·김용익·이승택 등 28인의 조각·회화·영상·드로잉 등 159여 점을 볼 수 있다.

정하눅의 ‘Coexistence’
기간: 7월 3~17일
장소: 서울 청담동 레스빠스71
문의: 02-511-7101
정하눅(33) 작가의 첫 개인전. 독일 유학 중 만난 이민 가정 그리고 한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생각에 초점을 맞췄다. 작가에게 어린이는 상상적인 순수함을 지닌 존재이자 불완전하지만 그 자체로서 의미를 지니는 일종의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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