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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하늘, 가식 없는 솔직함…도가 지나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04 16:36




김하늘이 ‘삼시세끼’에서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게스트로 김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인 김하늘은 등장만으로도 옥순봉 세 남자를 설레게 했다.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매력으로 ‘삼시세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서진은 슬며시 김하늘을 청보리밭으로 데려가 야생화 꽃다발을 건네기도 하는 등 평소의 까칠함과는 다른 수줍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를 짓게 했다.



김하늘은 옥순봉 세 남자를 당황하게 한 김하늘 표 옹심이 요리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 김하늘은 “엄마에게 레시피도 배워왔다”며 자신만만하게 옹심이 요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저녁식사로 준비한 ‘감자옹심이’ 요리는 김하늘의 ‘허당기’를 보여주는 메뉴였다. 김하늘은 서툰 칼질을 하는 모습과 요리의 양도 대충, 재료도 대충 넣더니 어떻게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은 자신이 만든 옹심이 요리가 “정말 맛있지 않으냐”고 연신 말하는 등 굴하지 않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허둥대며 만든 하늘의 옹심이를 맛본 이서진은 “이게 뭐냐”는 반응을 보였다. 택연 역시 “맛이 이상하다”며 김하늘을 지적했다. 그러나 하늘은 “다들 옹심이 맛을 몰라서 그런다”며 삐죽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 후 일부에서는 김하늘의 태도를 지적했다. 가식 없는 솔직함이 도를 지나쳤고 자신의 주장 외에는 들으려 하지 않았던 모습이 배려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아 때부터 이상하게 ‘삼시세끼’ 여자 게스트에 대한 비난이 들린다”며 “잘못한 게 없는데 일방적으로 욕하는 건 지나친 관심을 넘어선 반응이다”고 씁쓸해했다.



이서진은 방송 말미 인터뷰를 통해 김하늘에 대해 “예민할 땐 굉장히 예민한데 모자랄 땐 정말 모자란 사람 같다”고 말하며 “모자랄 때 한없이 모자란 게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 덕분에 시청률은 올랐다. 정선편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8주 연속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9% 최고 13.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8주 연속으로 같은 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며 파죽지세의 위력을 증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tvN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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