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보영, 출연료부터 시청률까지… 했다 하면 역대 최고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04 11:30




박보영이 '기록의 여신'으로 불릴 기세다.



박보영은 tvN 금토극 '오 나의 귀신님' 방송 전부터 출연료 이슈로 화제를 모으더니 금토극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스물다섯 박보영이 받는 회당 출연료는 3000만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는 10여년이 다 돼 가는 tvN 드라마 속 역대 여배우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한다. 영화계서 충분히 사랑받고 온 터라 이 같은 출연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소리다.



그렇게 시작된 드라마는 시청률도 역대 최고를 찍었다. 3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회는 tvN 역대 금토극 첫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흥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8%, 최고 4.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보영은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스타 셰프인 조정석(강선우)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주방보조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귀신을 보는 능력으로 인해 늘 공포에 떨면서 사는 자신감 제로 인물이다.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주방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소스를 태워먹는 등 갖가지 사고를 치고 자신이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진상 손님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는 등 보는 사람도 우울하게 할 만큼 연기했다.



1회 후반,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에게 빙의 된 후 180도 다른 반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발적으로 레스토랑을 그만 두고 힘없이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박보영게 점쟁이 보살 이정은(서빙고)에게 쫓기던 김슬기가 빙의된 것.



레스토랑 선배인 곽시양에 끌려 다시 레스토랑에 가게 된 박보영은 자신이 가져간 열쇠를 찾는 조정석의 팔을 확 꺾어 업어치기 해버린다. 눈빛부터 표정, 행동까지 전혀 다른 사람이 돼 버린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