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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김현정 "EXID·씨스타 등 걸그룹 안무 배워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04 11:06




데뷔 18주년이다. 한국 가요계가 급변할 때나, 큰 흐름을 탈 때도 김현정은 늘 이 안에 있었던 것이나 다름 없다. 긴 시간 동안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는다. 더 나은 음악을 하기 위해 몰입 중이며, 현 세대의 가수들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롱다리 미녀 가수'는 그가 오랜 기간 달고 있던 수식어다. 긴 다리에 시원하게 뻗는 고음, 털털한 성격은 시너지를 이뤄 김현정에 대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최근 방송됐던 MBC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왕년의 롱다리 가수에 열광케 하는 계기가 됐다. 그렇다고 해서 이 방송을 통해 반짝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앨범을 내지 않은 동안에도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토토가'를 발판 삼아 더 가까이 다가왔을 뿐.



최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현정은 화사했다. 4년 4개월 만의 신보 'Together Forever 18'을 발매하고 설렌 미소가 가득 머금어진 채였다.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블랙코미디에요. 제 신곡 'Attention (너만있으면돼)'이 특이한 노래다 보니까 재미있게 연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김현정표 댄스라기 보다는 기승전결 패턴이 있는 노래라서 드라마 타이즈로 만들었어요. '엽기적인 그녀'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세련된 이미지가 가장 눈에 띄는데.



"스타일리스트가 훌륭하죠(웃음). 뮤직비디오를 찍는 내내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걸그룹 댄스를 섭렵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요즘에는 EXID의 '아예'를 하고 있어요. CL이나 현아, 씨스타도 좋아하고 태양이랑 지드래곤도 좋아해요. 최근에 샤이니의 '뷰'의 안무도 연습했어요."



-특별히 아이돌 댄스를 연습하는 이유가 있는지.



"저런 안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친구들이 추는 댄스도 알아야 저도 발전이 있는 것일테고요. 이번 신곡 '어텐션'에서 저의 안무는 제가 만들고 있어요.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짜봤어요."



-여전히 몸매가 좋다



"솔직히 진짜 열심히 해요. 안타까울 정도로 운동하죠. 다이어트도 하고, 연구도 하고요.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피부는 가족들이 피부가 다 좋아요. 평소에 스킨로션도 잘 안바른다니까요. 대신 피부 관리실엔 한달에 두 번정도 가서 간단히 마사지는 받아요. 요즘에는 다이어트를 하니까 피부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는지.



"딸기 우유 다이어트에요. 아침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6시 정도에 딸기우유에 빨대 꽂아서 혀만 닿을 정도로 몇 분동안 마셔요. 다른 음료수로도 많이 해봤는데 딸기 우유가 담백하고 달면서 에너지도 주더라고요. 벌써 6kg을 뺐어요."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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