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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 43명 피살된 곳에서 암매장된 시신 보니…

중앙일보 2015.06.23 14:06




태평양 연안 휴양도시인 멕시코 게레로주의 아카풀코 외곽에서 암매장된 시신 10구가 발견됐다고 멕시코 당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구엘 안젤라 고디네스 게레로주 검사가 관광객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일곱 개의 구덩이에서 남성 시신 7구와 여성 시신 3구가 발굴됐다고 밝혔다. 고디네스 검사는 “더 이상의 시신은 없다. 발굴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무덤은 지난 21일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탐색견을 동원한 조사를 통해 시신을 찾아냈다. 마약 갱단의 폭력이 잦았던 아카풀코 인근에서는 최근 몇 년간 집단 매장지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게레로 주에서는 지난해 9월 지방 교사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교대생 43명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뒤 마약 갱단에 넘겨져 피살된 뒤 화장된 사건이 발생했다.



신경진 기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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