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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9만원짜리 볼펜 출시…스펙 살펴보니

중앙일보 2015.06.23 13:39
[사진 라미]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인 라미(LAMY)가 9만원 짜리 볼펜을 출시했다. 라미의 간판 포켓형 볼펜 ‘피코(pico)’의 2015년 한정판 ‘와일드루빈’이다.



피코 와일드루빈 스페셜 에디션은 강렬한 붉은색과 차가운 금속성을 조화시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피코 와일드루빈은 휴대용 볼펜으로 길이 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9㎝ 길이로 열쇠고리에 걸거나 핸드백·양복 주머니 등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이지만, 사용할 때 윗부분을 누르면 내부 몸체가 튀어나오면서 12㎝로 길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피코 와일드루빈은 또 볼펜이 책상에서 뒹구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돌출형 로고가 내장됐으며, 판매되는 패키지에는 3000m의 필기를 할 수 있는 대용량 리필 잉크가 들어있다.



이 볼펜은 스위스의 유명 디자이너 프랑코 클리비오가 디자인했다. 클리비오는 지멘스와 안경렌즈 업체 로덴스톡 등 독일 기업들에서 활약했다.



라미는 “최고 수준의 기술·공정·소재를 구현하기 위해 오직 독일 하이델베르크 본사에서만 생산해 고가로 여겨지는 9만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고가 볼펜은 아니다. 라미의 최고가 볼펜은 다이얼로그1으로, 국내 시판 가격은 자그마치 35만원이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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