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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30% 상한가 회사는 어디?

중앙일보 2015.06.23 11:12
에스케이디앤디 유가상장




가격제한폭 30% 확대(15일) 이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기업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부동산 개발업체 SK D&D(에스케이디앤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 D&D는 상장 첫날 개장과 함께 30% 상한가까지 올랐다. 시초가 5만2000원에서 1만5600원(30%)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됐다.



SK D&D는 SK그룹 계열사로 2004년 ‘아페론’으로 시작했고, 2007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속칭 ‘디벨로퍼(Developer)’로 불리는 부동산 시행업체 중 국내 처음으로 상장된 사례다. 디벨로퍼는 토지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한다. 그 중에서도 비주거용 건물 개발·공급과 비주거용 건물 임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가구 사업 부문도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주거용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춘 전문 개발사”라며 “기존 회사와 달리 리스크 분석, 상품기획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에서 시행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피스 등 상업시설 개발업 역시 대형건설사보다는 전문 시행업체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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