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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이번 주가 중요하다"며 지목한 4개 병원은?

중앙일보 2015.06.21 20:07
황교안 국무총리는 일요일인 21일 오후 4시에 제4차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고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위험요인이 있는 병원은 24시간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특별히 삼성서울병원·강동경희대병원·아산충무병원·부산 좋은강안병원 등 4곳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들 병원을 집중 주시하라는 의미로 풀이됐다.



황 총리는 회의에 앞서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지만 아직 위험요인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메르스가 확실히 종식될 때까지 조금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지금부터라는 각오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어제(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이어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충북 오송), 천안 단국대병원, 평택시청(지역인사 간담회), 평택 송북시장을 다녀왔다"며 “공직자·의료진 등 모두가 메르스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며 “오늘 대책회의를 통해 모두가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다음은 황교안 총리 주재 회의에서 결정된 대응 조치들>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고 있으므로 긴장 늦추지 말고 위험요인 있는 병원은 24시간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 (복지부)

특히, 삼성서울 / 강동경희대 / 아산 충무 / 부산 좋은강안 병원



-현장중심, 광범위한 선제조치, 즉각 실행 원칙하에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지원대책 추진 및 보완 (전 부처)

-군 의료인력 투입이 필요한 병원 지속 조사, 즉각 투입 (복지부, 국방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 전문간호사 조속 확보, 투입 (복지부)



-소상공인 금융지원, 관광산업 지원방안 등 기 확정한 대책의 이행상황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안내·홍보 등 보완조치 (기재부, 행자부, 문체부, 금융위, 중기청 등)



-경제영향 최소화 대책 추진상황 전반 점검 및 보완대책 수립 (기재부 등)



-기타 각 부처가 계획 중인 행사는 정상 추진 (전 부처)



-의료진 자녀, 격리자 등 일부 따돌리기 관련 학교·학원 등의 현장실태 점검 및 시정조치 (교육부)



-예정된 채용·자격시험 등의 정상진행 조치 (고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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