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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중앙선데이 2015.06.21 00:05 432호 2면 지면보기
표절의혹 제기 이응준, 수사에 반대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사진)씨가 사법 당국의 개입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20일 중앙일보에 e메일을 보내 “문학의 일은 문학의 일로 다뤄져야 한다”며 “신경숙의 표절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반드시, 즉각 철회돼야 한다. 미개 사회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신씨를 고발한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현 원장은 고발을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신씨가 표절로 문학동네·창비 출판사의 업무를 방해했고, 그에 따라 인세 등 부당이득을 취했다. 창비가 피해 받은 게 없다고 하면 신씨는 무혐의가 되는데, 그렇다면 창비를 상대로 2차 고발을 할 예정이다. 표절인 사실을 알고 책을 팔았다면 독자를 상대로 한 사기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19일 형사6부(부장검사 정승면)에 배당됐다.

우즈, US오픈 16오버파 컷 탈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클럽(파70·7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우즈는 6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전날 10오버파를 치며 US오픈 최악의 성적을 냈던 우즈는 이틀간 16오버파 156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참가선수 156명 중 공동 150위 성적이다.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했던 우즈가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지구, 6번째 대멸종 시기에 진입”
동물의 멸종 속도가 100배 이상 빨라지면서 여섯 번째 대멸종 시기에 진입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프린스턴·UC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19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6600만 년 전 ‘공룡 시대’가 끝난 이후 멸종 속도가 지금처럼 빨랐던 적은 없다. 현재 속도라면 2~3세대 안에 많은 종이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사라질 생물 종엔 인간도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화석 기록 등을 이용해 과거·현재의 멸종 비율을 분석한 연구팀은 급격한 멸종 이유로 인간의 환경 파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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