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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모델 in 이탈리아] 이탈리아 명화가 된 톱모델 F4

중앙일보 2015.06.17 16:05


























한국 남성 톱모델 4인방 ‘꽃보다 모델 F4’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김영ㆍ박형섭ㆍ변우석ㆍ이요백 등 4명의 모델들은 중앙일보ㆍ엘르와 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이탈리아 남성 패션 특집’ 화보를 촬영 중이다. 15일(현지시간) 이들은 유럽의 문예부흥,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 피렌체 시청사인 ‘팔라조 베키오’를 찾았다.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파르미지아니’(Parmigiani)가 후원한 전시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전(展)’에 공식 초청을 받아서다. 시청사 입구의 대형홀에서 펼쳐진 전시는 피렌체의 르네상스를 역사적으로 되짚으며 수많은 명화를 애니메이션 디지털 아트 형태로 표현한 것이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요청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 온 펠리체 리모자니(Felice Limosani)가 연출하고 유명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목소리로 출연했다. 지난 5월초 개막한 전시는 10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20분 길이의 애니메이션을 30분 간격으로 상영하는 전시는 모델 F4를 위해 한 번의 전시 시간을 통째로 비웠다. 이탈리아의 대표 명화가 줄지어 등장하는 디지털 아트에 모델들을 투영하기 위해서였다. 모델 F4는 르네상스와 완벽하게 하나가 돼 연출가 리모자니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들 ‘모델 F4’는 이탈리아 피렌체ㆍ밀라노에서 ‘이탈리아 남성 패션 특집 화보’를 촬영 중이다. 이들은 영향력 있는 한류 패션 모델임을 인정 받아 이 기간 이탈리아 멋쟁이들이 총출동하는 ‘루이자비아로마’(LuisaViaRoma) 주최의 패셔니스타 파티 ‘피렌체포에버’(Firenze4ever)에도 초청돼 참석했다. 루이자비아로마는 이탈리아 패션계의 거물인 판코네지(Panconesi)가 피렌체에서 문을 연 명품 편집숍으로 유명 여성 브랜드 700여개, 남성 브랜드 400여개를 취급하며 온라인몰도 유명하다. 모델 F4는 피렌체 태생의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이탈리아 남성 패션의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모델 F4’는 피렌체 화보 촬영이 끝난 뒤 내년 봄ㆍ여름용 남성복 컬렉션이 열리는 밀라노로 이동한다. 밀라노에선 이탈리아 패션을 상징하는 브랜드 ‘구찌’(Gucci)와 ‘프라다’(Prada)의 의상으로 이탈리아 남성 패션을 멋지게 소화해 화보에 담을 계획이다. 화보는 7월 중순 중앙일보와 엘르코리아를 통해 공개된다.



피렌체(이탈리아)=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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