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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초소형전기차 개발해 상용화 추진

중앙일보 2015.06.14 12:58




대도시 등에서 운행할 수 있는 초소형전기차(마이크로 모빌리티)가 2017년까지 개발된다. 초소형 전기차는 기존 차량보다 가격이 저렴(1000만원 이하)하고, 가까운 곳을 이동하는데 강점이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도 가능해 장애인·여성· 노인을 위한 맞춤형 차량 개발도 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년간 3륜 초소형전기차 개발에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엔 3년 계획으로 70억원을 들여 4륜 초소형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17년이면 3륜형과 4륜형 초소형전기차의 개발이 끝나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초소형전기차는 일반 충전기로도 충전시간이 1~3.5시간 정도라 쉽게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과 일본은 이미 법적 준비를 마치고 실제 도로에서 운행을 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는 3륜 초소형전기차 아이로드(i-ROAD)의 실용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1년간 도쿄 도심에서 운행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은 초소형전기차가 자동차관리법상 승용차와 이륜차 등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도로 주행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이 3륜 초소형전기차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초소형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법적인 정비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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