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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죄송, 하버드·스탠퍼드 동시 합격 거짓말…父“제 잘못이고 제 책임”

온라인 중앙일보 2015.06.12 14:01
진심으로 죄송




진심으로 죄송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동시 합격을 주장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미국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정윤(18)양의 부친 김정욱씨가 11일(현지시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하는 내용을 편지를 워싱턴 특파원단에 보내왔다.



김씨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 김씨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 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며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 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요”고 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 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정욱씨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쓴 편지의 전문이다.



『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 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 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요.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 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



진심으로 죄송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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