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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커닝 부정행위자 2명 처벌"

중앙일보 2015.06.07 18:21
서울대학교는 최근 불거진 집단 커닝 의혹을 조사한 결과 2명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 4월 철학과 개설 교양과목인 ‘성(性)의 철학과 성 윤리’ 중간고사 시험을 치른 학생 중 2명이 부정행위자로 확정됐다. 이들은 시험 중 서울대 강의자료 포털인 ‘ETL’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수강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목격담을 수집하고 의심 학생 10여명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커닝 의혹은 지난 4월 말 해당과목 시험 중 일부 학생들이 휴대전화와 교재를 보면서 답안을 작성했다는 목격담이 교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이후 이 과목의 강사가 ”자신들의 과오를 스스로 시정할 기회를 주겠다“고 재시험을 실시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서울대 인문대 징계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이 학생들에게 성적 무효 처리나 유기정학 등 처벌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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