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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45장 붙어있는 전지은행권…韓銀 10년 만에 판매

중앙일보 2015.06.03 17:21
천원권 전지은행권. [사진 한국은행]




천원 45장이 한데 붙어있는 전지은행권(사진)을 한국은행에서 판매한다. 2005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은은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천원권 전지은행권을 판다. 화폐박물관을 직접 찾는 게 어려우면 한은 기념품을 대행해 판매하는 서원기업 쇼핑몰(www.seowonbok.co.kr)을 이용해도 된다. 대신 우편으로 보낼 때 드는 비용을 고객이 따로 부담해야 한다.



가로 5장, 세로 9장으로 천원권 총 45개가 붙어 인쇄돼 있지만 전지 한 장 판매 가격은 액면가(4만5000원)보다 높은 5만9500원이다. 전지은행권은 두루마리로 말아 원통형 포장재에 넣어져 판매된다. 일련번호 순으로 살 순 없다. 한 사람이 최대 3세트(전지은행권 3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총 발행량은 10만 세트다.



한은에서 전지은행권을 판 건 2001년 6월부터 이번까지 9번이다. 대부분 천원권, 오천원, 만원권 두 장이 연결돼 있는 형태였다. 전지은행권 형태로 국내 화폐를 판매한 사례는 2005년 6월 옛 천원권 전지은행권 발행 이후 두 번째다.



“한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화폐 수집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외에 한국 화폐를 홍보하기 위하여 천원권 전지은행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한은 측은 밝혔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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