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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거대한 스케치북이 된 빌딩 숲

중앙일보 2015.06.03 11:41




도심을 상징하는 건 빌딩숲입니다. 빼곡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로 인해 생긴 인공의 숲이죠. 그런데 때로, 빌딩숲은 거대한 스케치북이 됩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을 담은 스케치북이죠. 시간대나 날씨에 따라 다른 그림이 그려집니다. 사진 속 풍경을 보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좌우대칭이 뚜렷합니다.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이 빌딩 위에 그려낸 그림입니다. 이동하는 구름의 모습이 마치 스케치북에 점점 퍼져나가는 물감처럼 보입니다.



답답하기 그지없는 도심 속이지만, 인공미와 자연미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시원한 그림을 보면서 가슴 한 번 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남통신 김경록기자 kimkr8486@joongang.co.kr







[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오후 2시, 시원한 비를 기다리며

스승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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