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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중국 부자들 여행지 선호도 1등은 호주

중앙일보 2015.06.03 00:46 경제 4면 지면보기
중국 ‘후룬 리포트’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호주였다. 사진은 호주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 [중앙포토]


중국 부호 여행자(럭셔리 유커)들에게 한국은 매력있는 곳이 아니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 리포트(胡潤 百富)’가 럭셔리 유커 29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이 앞으로 3년 안에 찾고 싶은 지역(권역) 순위에서 한국과 일본은 8위(10%)에 그쳤다. 후룬 리포트는 한국과 일본을 한 지역으로 묶었다. 지난해 이들이 방문한 순위에선 5위(27%)였다.

3년 내 찾고 싶은 곳 한국 8위 그쳐
가족 여행비 연평균 6300만원 사용



 나라별로 매긴 지난해 방문 순위에서 1위는 호주, 2위는 프랑스, 3위는 몰디브였다. 다만 럭셔리 유커들이 올해 춘절(설) 휴가 기간 동안 찾은 곳 가운데 한국은 발리와 공동 3위(6%)였다. 1위는 남극(34%), 2위는 일본(8%), 5위는 몰디브(5%) 순으로 조사됐다.





 럭셔리 유커는 씀씀이가 크다. 후룬 리포트는 “그들의 평균 재산은 1300만 달러(약 140억원)에 이른다”며 “가족과 여행시 연평균 5만8000달러(약 6300만원) 정도를 쓴다”라고 설명했다.



 럭셔리 유커의 여행 목적은 무엇일까. 후룬 리포트는 “그들이 해외 여행가는 목적 1위는 레저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세계 일주, 3위는 극지방 여행, 4위는 모험, 5위는 드라이브, 6위는 크루즈 여행 순이었다. 후룬 리포트는 “럭셔리 유커들이 지난해부터 남북극 지역 여행 상품을 많이 선택하기 시작했다”며 “그들의 취향이 단순 소비형에서 진기한 체험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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