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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수수 의혹 임각수 괴산군수 불구속 입건

중앙일보 2015.05.28 23:14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를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임 군수를 소환해 10시간 동안 관련 혐의를 조사해 일부 혐의점이 드러나자 임 군수의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A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이런 제보를 받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검찰은 임 군수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7일 괴산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군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외부인사 출입 기록이 담긴 자료도 확보했다.



검찰은 A업체 대표가 임 군수에게 돈을 건넨 시간과 장소·금액 등 구체적인 진술을 일부 확보한 상태다. 또 A업체의 괴산 제조공장 증개축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임 군수에 대해 추가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임 군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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