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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 연령…혼인 건수 가장 낮은 수치, 망설이는 이유보니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28 16:38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 [사진 중앙포토]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균 초혼 연령 높아져…혼인건수 감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5.4%인 1만7300건 감소했다. 2004년(30만86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전년보다 각각 0.2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9세, 여자는 2.3세가 많았다.



평균 초혼 연령 높아져…연상연하 커플 증가

초혼부부 중 여자가 연상이고, 남자가 연하인 ‘연상연하 커플’의 비율은 16.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또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보다 2600건(10.2%) 줄었다.



평균 초혼 연령 높아지고 이혼은 증가

특히 지난해 이혼은 11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0.2%인 200건이 증가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4세 올랐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9세, 4.7세가 상승했다.

한편, 이혼 부부 중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은 28.7%로 가장 많았다. 2011년까지는 결혼한 지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2년부터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이 가장 컸다.

또 혼인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이 1만300건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났다.



평균 초혼 연령 높아지는 이유…왜 망설이나?

평균 초혼 연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조건이 눈길을 끈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35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망설여지는 상대 과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경우 ‘동거 및 이성 관계’(63.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빚 및 금전 문제’(20.5%), ‘성형 및 외모 관련’(10.1%), ‘복잡한 집안내력’(5.7%)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 한 손모씨(35·남)는 “아직까지 한국남자들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며 “다른 건 몰라도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의 과거 이성문제만큼은 좀 예민하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빚 및 금전관계’(48.1%)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동거 및 이성 관계’(25.7%), ‘복잡한 집안내력’(23.4%), ‘성형 및 외모 관련’(2.8%) 순이었다.



평균 초혼 연령 등 결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평균 초혼 연령, 이러다 한 10포 되겠네” “평균 초혼 연령, 결혼은 다음 생에” “평균 초혼 연령, 이제 못해” “평균 초혼 연령, 해서 뭐하나” “평균 초혼 연령, 출산 문제도 심각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평균 초혼 연령’.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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