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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유해진, 1978 부산유괴사건 실존인물 '김중산 역', 어떤 의미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28 15:11
극비수사 유해진




극비수사 유해진




 

배우 유해진이 영화 ‘극비수사’에서 실존 인물 인 ‘김중산’을 연기한다.



28일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제작 제이콘 컴퍼니)의 배급사 쇼박스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극비수사'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사건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갈등을 더욱 자세히 담아냈다. 아이 부모의 간곡한 요청으로 유괴 수사를 맡게 된 형사 공길용(김윤석)은 한 도사의 사주 풀이로 자신이 담당 형사로 지목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남다른 사주 풀이를 내놓는 도사 김중산(유해진)을 믿지 않으며 갈등을 낳는다.



공길용 형사는 "철저히 극비로 가야 아가 삽니다"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형사들은 아이의 생사는 안중에도 없이 공개수사로 전환하자고 한다. 이에 공길용은 "느그 아가 유괴되도 이따구로 할래?"라며 폭발한다.



여기에 "형사님도 아직 은주가 살아 있다고 믿고 계시죠?" 라는 김중산의 물음, 이에 "살아있어요 분명히!" 라는 공길용의 확신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며 유일하게 아이의 생사를 확신한 두 사람의 소신 있는 수사 과정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비수사’에서 유해진은 사건을 해결하는 도사 김중산 역을 맡았다.



이날 유해진은 ‘극비수사’에서 실존 인물인 김중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정말 부담이 있었다"면서 "부산 세트장에서 촬영할 때 따님 세 분 중 두 분이 오셨다. 대쪽같이 살아오셨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참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 제작보고회에서 유해진은 "그 따님들에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대한 영화다. 그들이 이 영화를 볼 때 '우리 아버님이 저러셨구나'를 느끼실 것 같아서 더욱 조심스러운 게 있다. 따님이 현장에 오자마자 저를 보고 글썽이더라"며 김중산 역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한편 '극비수사'는 '친구2'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김윤석, 유해진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로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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