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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휘두른 한교원, 자숙의 시간 "죄송하단 말씀 뿐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28 14:37
한교원 [사진 중앙 포토]




주먹 휘두른 한교원, 자숙의 시간 "죄송하단 말씀 뿐이다"



한교원(25·전북 현대)이 고개를 숙였다.



한교원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의 시간을 가졌다. 정장 차림으로 아침 일찍 축구회관을 찾아 기다린 한교원은 반성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박대한(24)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방송 중계를 통해 여과없이 흘러나온 한교원의 폭행 장면에 K리그 팬들은 성토를 쏟아냈고, 전북 구단은 다음날 그에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 정지와 2000만원의 벌금, 사회봉사 80시간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구단 최고 수준의 징계였다.



베이징 원정을 위해 인천까지 올라갔던 한교원은 전북의 클럽하우스로 복귀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8일 열린 상벌위에 출석해 당시 경기 상황 등에 대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잠시 취재진과 만났다. 한교원은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것이 없어 그마저 죄송하다. 축구인으로서 제가 축구팬들에게 드린 상처를 평생 가슴 속에 새기고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죄송하다"는 반성만을 전한 후 구단으로 복귀했다.



한편 조남돈 상벌위원장을 필두로 한 5명의 상벌위원회 위원들은 한교원의 소명 내용을 참고해 이날 중으로 그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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