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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국민 형님' 유리베, LA다저스 떠난다

중앙일보 2015.05.28 14:03
류현진(28·LA 다저스)의 절친한 동료 후안 유리베(36)가 다저스를 떠난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대 4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의 3루수 유리베와 오른손 불펜투수 크리스 위드로우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는다. 대신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투수 에릭 스털츠, 이안 토마스, 후안 하이메가 다저스로 왔다.



지난 25일 트레이드가 시도됐지만 카야스포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발동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이 과정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해당 선수들은 불편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카야스포가 27일 트레이브 거부를 철회하면서 결국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이번 트레이드 핵심은 유리베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가지고 있는 유리베는 빅리그 15년 통산 1663경기에 나서 타율 0.257 179홈런 754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3년과 2014년 다저스 주전 3루수로 뛰었다. 특히 지난해 타율 0.311 9홈런 5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서 저스틴 터너와 알렉스 게레로에 밀려 백업 선수가 됐다.



마운드 보강이 급한 다저스는 유리베와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위드로우를 내주고 백업 내야수로 카야스포와 함께 투수 3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이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알려졌다. 류현진과 유리베가 장난치는 모습이 TV 중계에 수 차례 소개돼 '국민 형님'이 됐다. 또 류현진의 성 '류'와 유리베의 '유'를 묶어 '유씨 형제'로 불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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