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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m 초소형 카메라 이용해 여성 치마 속 촬영한 20대 몰카범 검거

중앙일보 2015.05.28 11:35


















소형 동영상 카메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경찰청 제2청 지하철경찰대는 28일 심모(24)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백화점이나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면 뒤따라 가 소형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6일 의정부역 에스컬레이터에서 4차례 몰래 촬영을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서울과 의정부 등지에서 40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술집 여성 화장실에 카메라를 숨겨 놓고 여성의 용변 보는 장면을 찍기도 했다.



심씨가 사용한 카메라는 길이 4cm 소형이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몰래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를 검정 비닐봉투로 감싸고 옷을 넣은 쇼핑백에 함께 넣어 가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 한 손에는 카메라가 든 쇼핑백을 들고 동영상을 찍으며 다른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척 했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사진설명=증거물 사진(소형 카메라) [사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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