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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통일 전도사 된다

중앙일보 2015.05.28 11:17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통하는 만화 캐릭터 ‘뽀로로’가 통일 전도사로 나선다. 통일부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29~31일 광화문광장ㆍ서울광장에서 공동 주최하는 통일박람회에서다. 통일부는 28일 뽀로로가 ‘하나 된 세상에서’를 주제로 통일에 대해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통일박람회 현장인 서울광장에선 ‘뽀로로와 함께 하는 통일놀이터’를 주제로 이 영상을 활용한 행사도 펼쳐진다. 통일부가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한 3분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통일박람회 홈페이지(www.uniexpo.co.kr)에서 볼 수 있다.



통일부는 이 영상을 뽀로로의 인기 시즌인 ‘뽀로로와 노래해요 3기’와 동일하게 제작했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르고 율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린이들이 뽀로로라는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남북 화합과 통일의 필요성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 영상을 통일박람회 기간 중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뽀로로와 함께 하는 통일놀이터’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통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중앙일보ㆍJTBC 부스도 통일 소책자 무료 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뽀로로는 지난해에도 통일부 홍보대사로 나선 바 있다. 뽀로로는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B8SZ69D6_E4)에서 “저는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남과 북도 저희처럼 사이 좋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통일을 홍보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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